운동사관
History를 Herstory로 바꾼 그녀들의 목소리
전쟁이 끝나고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역사의 뒤안길에서 그 진실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다. 강요당한 침묵을 깨고 시작된 ‘그녀들의 외침’은 그 진실을 밝히는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가 되어 흘러나갔다.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간다.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법정투쟁, 국제활동 등의 기록을 살펴보고,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수요시위의 현장을 경험한다.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세워진 평화비를 만난다.